화재·배상책임 등 공제상품 공급…전용 상품도 개발
DB손해보험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보험 부담을 낮추고 업계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프랜차이즈공제조합 설립에 힘을 보탠다.
DB손해보험은 지난 6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단체보험연합과 프랜차이즈공제조합 설립 및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공제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프랜차이즈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가맹점주들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제사업은 초기 단계에서 조합이 직접 위험을 부담하는 대신 보험사와 협력해 보험상품을 공급하는 ‘판매공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제 보험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일부는 조합에 적립해 자본을 확충하고 조합원 복지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표 주간사로 참여하는 DB손해보험은 화재공제와 영업배상공제, 생산물배상공제 등 프랜차이즈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향후 프랜차이즈 업종의 특성과 위험 요인을 분석해 기존 보험상품으로 보장하기 어려운 위험을 담은 전용 공제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은 공제상품의 계약 업무 지원과 보상 처리 전반을 맡는다. 한국단체보험연합은 가맹점주와 가맹본부의 보험 가입을 위한 실무 업무를 지원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1998년 설립된 프랜차이즈 관련 단체로, 현재 가맹본부와 관련 업체 등 약 1700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업계의 상생문화 확산과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랜차이즈 사업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공제조합과 보험업계 간 협력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에 필요한 보장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